녹색으로 바뀐 충주시청사, 녹지 공간 확대 새 단장 마무리

이병찬 기자 2024. 7. 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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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의 시청사 새 단장 사업이 마무리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시작한 시청사 시설 개선 공사가 천연 잔디 식재와 보행로 조명 설치를 끝으로 준공됐다.

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한 이번 공사를 통해 시는 지하 주차장 구조를 보강하는 한편 잔디밭과 보행로, 보행용 관석과 태양광 조명 등을 설치했다.

충주시청 광장은 1996년 시청사를 준공하면서 타일로 마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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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의 시청사 새 단장 사업이 마무리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시작한 시청사 시설 개선 공사가 천연 잔디 식재와 보행로 조명 설치를 끝으로 준공됐다.

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한 이번 공사를 통해 시는 지하 주차장 구조를 보강하는 한편 잔디밭과 보행로, 보행용 관석과 태양광 조명 등을 설치했다.

청사 잔디 광장을 중심으로 조성한 보행로 이용자가 늘면서 의회 청사 주변으로 녹지공간을 확대했다. 야자매트를 이용한 숲속 산책길을 연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책길은 청사 내 기존 산책로와 연결돼 푸른 녹음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됐다"며 "배달 오토바이 전용 주차장과 직장 어린이집 등·하원 전용 주차장도 따로 만들어 혼잡을 줄였다"고 말했다.

충주시청 광장은 1996년 시청사를 준공하면서 타일로 마감했었다. 햇빛으로 인한 눈부심과 복사열에 관한 민원이 잇따르자 2013년과 2019년 바닥재를 다시 시공했으나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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