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KCD 인터넷뱅크 컨소시엄 참여

채새롬 2024. 7. 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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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가 우리은행과 함께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추진 중인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우리카드가 KCD 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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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로고 [우리카드 제공]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우리카드가 우리은행과 함께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추진 중인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우리카드가 KCD 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5월 우리은행이 KCD 인터넷뱅크 컨소시엄에 참여를 밝힌 이후 우리금융그룹 계열로서 두 번째 참여 의사를 밝힌 것이다.

김동호 KCD 대표이사는 "우리금융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우리카드와 소상공인을 위한 첫 번째 은행을 만드는 여정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KCD 컨소시엄은 입체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상공인과 개인기업이 정당한 평가를 받고 적시에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CD 컨소시엄은 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평가 능력을 가장 큰 경쟁력으로 꼽고 있다. KCD가 설립한 한국평가정보는 개인사업자의 영업 정보를 바탕으로 다수의 금융기관에 신용평가 모형을 제공하고 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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