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GTX 개통 앞둔 파주시, 운정역 중심 버스노선 개편

정재훈 2024. 7. 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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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개통을 앞두고 파주시가 철도교통을 중심으로 한 버스노선 개편을 추진한다.

김경일 시장은 "접근성이 떨어지면 GTX-A노선 개통에 따른 효과가 반감되는 만큼 이번 노선 개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계 버스의 이용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는 등 GTX 운정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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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올해 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개통을 앞두고 파주시가 철도교통을 중심으로 한 버스노선 개편을 추진한다.

경기 파주시는 11일 GTX 연계 노선 5개를 신설하고 기존 노선 7개를 조정하는 내용을 담은 버스노선 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GTX 운정역으로 이동시간 단축을 핵심으로 하는 이번 개편안은 김경일 시장이 취임 초기부터 강조한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서비스 제공 의지의 결과다.

GTX 운정역 중심 버스노선 개편안.(포스터=파주시 제공)
버스노선의 개편 계획에 따라 시는 △운정역 접근성 △환승 편의성 △이동시간 단축으로 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서울로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선 개편안은 지난해 4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시민의견을 수렴해 작성했다.

시는 각 노선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연말까지 시내·마을버스 40대를 증차할 예정으로 완료 시 △운정권 67대(배차 10분 간격, 15분 내 도착) △금촌권 23대(배차 15분 간격, 30분 내 도착) △그 외 지역 9대(배차 40분 간격, 60분 내 도착)의 버스가 GTX 운정역까지 운행한다.

김경일 시장은 “접근성이 떨어지면 GTX-A노선 개통에 따른 효과가 반감되는 만큼 이번 노선 개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계 버스의 이용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는 등 GTX 운정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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