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회 단양소백산철쭉제 '22만 7953명' 즐겼다…외지인 65%

이대현 기자 2024. 7. 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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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의 대표 봄 축제인 40회 소백산철쭉제에 22만 7953명이 찾아 축제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문화원은 관람객 현황과 관람행태 설문과 현장 조사를 거쳐 분석한 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11일 공개했다.

김대열 문화원장은 "40회를 기념한 올해 축제는 성공적이었다"며 "평가보고회에서 지적된 점을 보완해 전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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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보고회 "지역경제 견인 파급"
40회 단양소백산벚꽃축제 개막식.(단양군 제공)2024.7.11/뉴스1

(단양=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단양군의 대표 봄 축제인 40회 소백산철쭉제에 22만 7953명이 찾아 축제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 중 65%가 외지인이었고, 그중 47%는 가족과 친지 등 가족단위 관람객이었다. 연령대는 20~60대로 다양했다. 방문객들은 축제가 열린 나흘 동안 단양에 머물면서 지역주민은 1인당 5만 7224원을, 관광객은 9만 1538원을 지출했다.

단양문화원은 관람객 현황과 관람행태 설문과 현장 조사를 거쳐 분석한 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11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방문객 61%가 재방문했으며, 행사 프로그램 중에선 개막 및 폐막 불꽃놀이와 패러글라이딩 묘기 비행, 대한민국 실버가요제의 만족도가 높았다.

축제 개최를 통한 긍정 파급효과는 △단양의 대외적 홍보 △지역의 인지도 향상을 꼽았고, 교통혼잡과 소음발생은 개선점으로 지적했다. 40회 단양소백산철쭉제는 '철쭉, 빛으로 물들이다!'를 주제로 지난 5월 23~26일 4일간 단양군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단양 소백산 일대에서 펼쳐졌다.

김대열 문화원장은 "40회를 기념한 올해 축제는 성공적이었다"며 "평가보고회에서 지적된 점을 보완해 전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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