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하모니코리아, 제4회 정기연주회…'말러 교향곡 제6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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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하모니코리아가 오는 10월 1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지휘자 지중배, 악장 웨인 린(서울시향 부악장)과 함께 네 번째 정기연주회를 펼친다.
신생 오케스트라로서 뜨거운 열기와 포부를 담아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4번으로 창단 연주회를 펼쳤던 필하모니코리아는 2년 전과 비교해 한층 더 일체화된 소리와 더 깊어진 해석으로 한 번 더 멀리 도약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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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필하모니코리아가 오는 10월 1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지휘자 지중배, 악장 웨인 린(서울시향 부악장)과 함께 네 번째 정기연주회를 펼친다. 말러 교향곡 제6번을 통해 완성도 높은 연주력을 선보이는 무대다.
신생 오케스트라로서 뜨거운 열기와 포부를 담아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4번으로 창단 연주회를 펼쳤던 필하모니코리아는 2년 전과 비교해 한층 더 일체화된 소리와 더 깊어진 해석으로 한 번 더 멀리 도약하고자 한다.
말러 교향곡 제6번은 대규모 편성에서 나오는 관현악의 대향연을 눈과 귀 그리고 가슴으로 만끽할 수 있는 곡이다. 필하모니코리아는 관객들에게 다양한 인물들의 갈등 관계와 처절한 비극을 통해 자아내는 놀라움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지휘봉을 잡은 지휘자 지중배는 말러 교향곡 제6번에 대해 "처절한 비극으로 끝나는 운명임을 알지만, 그 운명에 맞서 끊임없는 성취의 충동을 위해 전투적으로 나아가는 무언의 장편 드라마와도 같은 매력을 지닌 곡"이라고 설명한다.
필하모니코리아는 2022년 국내외로 활발히 활동 중인 실력 있는 음악가들이 모여 창단됐다. 바로크부터 현대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관객에게 정통 클래식의 매력을 선사하고자 하는 필하모니코리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간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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