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 재정비계획 공람…이달 18일 설명회

이민하 기자 2024. 7. 1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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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는 이달 11일부터 한 달간 성수2가 219-4번지 일대 성수전략정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제4지구 지구단위계획(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앞서 올해 3월 이전에 성수전략정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제1지구 및 제2지구의 지구단위계획(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 및 구의회 의견 청취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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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11일부터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 재정비 계획안 주민 공람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대상지

서울 성동구는 이달 11일부터 한 달간 성수2가 219-4번지 일대 성수전략정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제4지구 지구단위계획(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은 2011년에 정비계획이 수립됐다. 그러나 4개 지구에서 정비사업이 동시에 시행돼야 조성이 가능한 대규모 기반 시설이 많은 데다 높은 부담률과 높이 규제로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서울시는 지난해 6월 4개 지구별로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성수전략정비구역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각 지구별(1~4지구) 토지이용계획안이 수립되고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이 결정 고시될 예정이다.

현재 구는 성수전략정비구역 지구단위계획(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에 대한 입안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지구별로 주민공람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올해 3월 이전에 성수전략정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제1지구 및 제2지구의 지구단위계획(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 및 구의회 의견 청취를 완료했다. 이달 11일부터 8월 12일까지는 제4지구에 대한 주민공람 절차가 진행된다. 성동구청 주거정비과, 성수2가제1동 주민센터, 성수4 주택재개발 조합사무실에서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공람할 수 있다.

이달 18일에는 주민설명회가 열린다. 성수전략정비구역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의 주요 내용인 지구별(1~4지구) 토지이용계획안 마련 및 '도시·건축 창의혁신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건축물의 높이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구는 주민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주민 및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해 성수전략정비구역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마련한다. 올해 하반기 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서울시에 재정비안 결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성수전략정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제3지구에 대한 주민공람 절차는 8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서울시와 협력해 성수전략정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성수전략정비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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