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통의 장' 양구군 평생학습관·가족센터 준공

양지웅 2024. 7. 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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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은 주민 맞춤형 교육과 소통의 장인 평생학습관·가족센터 건립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속 가능한 평생 학습의 기회와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2021년 평생학습관 조성 사업을 시작했다.

서 군수는 "평생학습관과 가족센터가 주민 모두의 여가·소통 공간으로써 행복한 양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교육과 돌봄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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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166억원 들여 건립…맞춤형 서비스 제공
양구군 평생학습관·가족센터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주민 맞춤형 교육과 소통의 장인 평생학습관·가족센터 건립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속 가능한 평생 학습의 기회와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2021년 평생학습관 조성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비 115억원을 들여 총면적 2천866㎡,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건립했다.

주요 시설로는 강의실, 음악실, 피아노실, 건강체육실, 조리실, 디지털교육실, 재봉실, 어린이교육실·체육실 등 여러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육 공간을 마련했다.

가족센터는 여성가족부 주관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 공모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총사업비 51억원을 투입해 총면적 1천387㎡ 지상 2층∼지하 1층 규모로 조성했다.

1층에는 다목적 소통·교류공간, 다함께 돌봄센터, 장난감, 그림책 등 아이들의 놀이공간 등으로 꾸며진 공동육아 나눔터, 2층에는 교육실, 상담실, 언어 교실, 다문화 자녀교실 등 가족 상담과 교육, 돌봄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운영한다.

양구군청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 시설은 15일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며, 다함께 돌봄센터는 이달 말, 평생학습관은 내달부터 하반기 평생 학습 강좌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평생학습관·가족센터 준공을 기념하고자 12일 오전 10시 양구읍 정림리 현지에서 행사를 개회한다.

준공식에는 서흥원 군수와 정창수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 군수는 "평생학습관과 가족센터가 주민 모두의 여가·소통 공간으로써 행복한 양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교육과 돌봄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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