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2층 버스와 우유 트럭 추돌 최소 18명 사망

구자룡 기자 2024. 7. 11. 0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주의 고속도로에서 2층 여객버스가 우유 운반 차량과 추돌해 최소 18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했다.

정부 관리인 가우랑 라티는 "예비 조사에 따르면 버스가 과속으로 달리다 우유 트럭을 뒤에서 들이받아 두 차량 모두 전복됐다"고 말했다.

추돌 당시 충격이 심해 버스 한쪽이 뜯겨져 나가면서 승객이 차량에서 튕겨져 나갔다.

5월에는 힌두교 순례자를 태운 버스가 인도령 카슈미르의 산악 고속도로에서 깊은 협곡으로 굴러 떨어져 최소 21명이 사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돌 충격으로 버스 한 쪽이 뜯겨져 승객 튀어 나가
印, 부주의 운전과 도로 관리 부실 등으로 사고 잦아
[우타르프라데시=AP/뉴시스]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주의 고속도로에서 2층 여객 버스가 우유 수송 버스를 추돌한 뒤 앙상한 몰골로 세워져 있다. 2024.07.11. *재판매 및 DB 금지


[우타르프라데시=AP/뉴시스] 구자룡 기자 =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주의 고속도로에서 2층 여객버스가 우유 운반 차량과 추돌해 최소 18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했다. 버스는 북부 비하르주에서 수도 뉴델리로 이동 중이었다.

정부 관리인 가우랑 라티는 “예비 조사에 따르면 버스가 과속으로 달리다 우유 트럭을 뒤에서 들이받아 두 차량 모두 전복됐다”고 말했다.

추돌 당시 충격이 심해 버스 한쪽이 뜯겨져 나가면서 승객이 차량에서 튕겨져 나갔다. 사고 현장을 촬영한 TV 영상에는 도로 곳곳에 시체가 흩어져 있는 모습이 보였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로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다. 매년 수십만 명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는다. 대부분의 사고는 부주의한 운전, 관리가 잘 안 된 도로, 노후 차량으로 인해 발생한다.

5월에는 힌두교 순례자를 태운 버스가 인도령 카슈미르의 산악 고속도로에서 깊은 협곡으로 굴러 떨어져 최소 21명이 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