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2층 버스와 우유 트럭 추돌 최소 1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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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주의 고속도로에서 2층 여객버스가 우유 운반 차량과 추돌해 최소 18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했다.
정부 관리인 가우랑 라티는 "예비 조사에 따르면 버스가 과속으로 달리다 우유 트럭을 뒤에서 들이받아 두 차량 모두 전복됐다"고 말했다.
추돌 당시 충격이 심해 버스 한쪽이 뜯겨져 나가면서 승객이 차량에서 튕겨져 나갔다.
5월에는 힌두교 순례자를 태운 버스가 인도령 카슈미르의 산악 고속도로에서 깊은 협곡으로 굴러 떨어져 최소 2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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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부주의 운전과 도로 관리 부실 등으로 사고 잦아
[우타르프라데시=AP/뉴시스] 구자룡 기자 =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주의 고속도로에서 2층 여객버스가 우유 운반 차량과 추돌해 최소 18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했다. 버스는 북부 비하르주에서 수도 뉴델리로 이동 중이었다.
정부 관리인 가우랑 라티는 “예비 조사에 따르면 버스가 과속으로 달리다 우유 트럭을 뒤에서 들이받아 두 차량 모두 전복됐다”고 말했다.
추돌 당시 충격이 심해 버스 한쪽이 뜯겨져 나가면서 승객이 차량에서 튕겨져 나갔다. 사고 현장을 촬영한 TV 영상에는 도로 곳곳에 시체가 흩어져 있는 모습이 보였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로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다. 매년 수십만 명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는다. 대부분의 사고는 부주의한 운전, 관리가 잘 안 된 도로, 노후 차량으로 인해 발생한다.
5월에는 힌두교 순례자를 태운 버스가 인도령 카슈미르의 산악 고속도로에서 깊은 협곡으로 굴러 떨어져 최소 21명이 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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