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산후조리원 급식 시설 위생 점검서 18곳 적발

김현수 2024. 7. 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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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사회복지시설, 산후조리원 등의 급식 시설 5천171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시설 18곳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소비기한 경과 제품을 보관한 시설이 9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위생 불량으로 판정된 시설 3곳, 보존식을 보관하지 않은 2곳,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2곳 등이 적발돼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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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9곳…콩나물 무침서 대장균도
식품의약품안전처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사회복지시설, 산후조리원 등의 급식 시설 5천171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시설 18곳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소비기한 경과 제품을 보관한 시설이 9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위생 불량으로 판정된 시설 3곳, 보존식을 보관하지 않은 2곳,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2곳 등이 적발돼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식약처는 점검 시설의 조리 식품 695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기준 적합 여부를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588건 중 콩나물무침 1건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행정처분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약처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지난 달 10일부터 21일까지 실시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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