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에 유물 기증 쏟아져…올 상반기만 1628점

강남주 기자 2024. 7. 11. 0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립박물관은 올해 상반기 17명으로부터 318건, 1628점의 유물을 기증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기증 유물 중에는 근현대 시기 제작된 전화기 등을 포함한 통신 관련 자료와 도서, 한국은행에서 발행한 주화, 슬라이드 필름 등이 포함돼 있다.

손장원 시립박물관장은 유물 기증문화 활성화를 위해 소장하고 있는 근현대 시기의 통신 관련 자료를 기증했는데, 과거 대학교 재직 당시에 교내 통신박물관 건립을 위해 구입한 자료들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립박물관이 기증 받은 한국은행 발행 주화.(인천시 제공)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립박물관은 올해 상반기 17명으로부터 318건, 1628점의 유물을 기증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기증 유물 중에는 근현대 시기 제작된 전화기 등을 포함한 통신 관련 자료와 도서, 한국은행에서 발행한 주화, 슬라이드 필름 등이 포함돼 있다.

유지우 씨가 기증한 도서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은 기증자가 1978년의 초판본부터 2005년까지 시기별로 출판된 도서를 모은 것이다. 이 도서들은 출판 시기에 따라 판형과 표지 디자인이 다른 것이 특징이다.

공재연 씨가 기증한 주화들은 한국은행이 해당 연도의 미사용 현용주화를 세트로 출시한 '현용주화세트'를 비롯해 특별한 행사를 기념해 제작된 기념은행권, 기증자가 수집한 연도별 생산 주화 등이다.

이희관 씨가 기증한 슬라이드 필름들은 신포동에 있었던 공립의원의 의사이자 사진작가로 활동했던 이종화 선생이 1950~1960년대 문학산 일대를 촬영하고 남긴 유물이다.

손장원 시립박물관장은 유물 기증문화 활성화를 위해 소장하고 있는 근현대 시기의 통신 관련 자료를 기증했는데, 과거 대학교 재직 당시에 교내 통신박물관 건립을 위해 구입한 자료들이다.

이밖에 유선, 무선, 이동식 전화기부터 요즘은 찾아보기 쉽지 않은 '삐삐'나 PC통신을 위한 단말기, 과거 활동했던 전화 교환수를 교육하기 위해 제작된 교재까지 통신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이 포함됐다.

inamj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