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중소출판사 성장 단계별 지원…제작 비용·공간 제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중소출판사를 성장 단계별로 지원한다.
양서 지원을 위한 '세종도서' 사업도 추천위원의 책임성을 강화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올해 새롭게 '중소출판사 성장도약 지원사업'을 추진, 대상자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정부가 중소출판사를 성장 단계별로 지원한다. 양서 지원을 위한 '세종도서' 사업도 추천위원의 책임성을 강화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올해 새롭게 '중소출판사 성장도약 지원사업'을 추진, 대상자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K-이야기의 원천인 출판 생태계에서 출판사는 좋은 작품을 선별하고 이를 활용해 작가와 독자를 연결하는 고유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중소출판사가 창업 초기 성장 단계부터 이후 도약 단계까지 성장 단계별로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해 좋은 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소출판사 성장도약 지원사업'은 직원 5인 이하 중소출판사를 대상으로 한다. 창업 3년 이하 성장단계 출판사에는 완성도 높은 기획에 대해 작품 당 1000만원 규모의 제작 비용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경영 상담과 상암동 출판지식창업보육센터 내 공간도 지원한다.
창업 3년 초과 도약 단계 출판사에는 시간, 비용 측면에서 난이도가 높은 대담한 기획에 대해 작품당 2000만원 규모의 제작비용과 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생산·물류·재무·회계·영업·구매·재고 등 경영 활동 과정을 통합 연계하는 시스템) 구축 또는 데이터 마케팅 상담 등 디지털 전환, 독자 연결성 강화를 위한 마케팅 등을 돕는다.
양서 출판을 장려하는 다른 한 축인 '세종도서' 사업은 추천위원의 책임성을 강화한다. 추천위원의 사전검토 기간을 기존 2주에서 3주로 확대하고 추천된 모든 도서 각각에 대한 추천 평을 공개한다.
세부적인 보급 방안은 세종도서 사업 운영위원회에서 논의한다. 이렇게 선정된 도서에 대해서는 지원 한도를 기존 8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으로 늘리고, 해외 한국어 자료실 등 보급처를 확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