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1위 기업만 모은 ACE ETF 순자산 5000억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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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비메모리·파운드리(위탁생산)·소부장(소재·부품·장비) 섹터의 주요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11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의 순자산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개인투자자들은 올해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를 1375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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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수익률 69%···국내 31개 반도체 ETF 중 1위
11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의 순자산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순자산액 1113억원에서 4배 이상 몸집이 커졌다.
해당 ETF의 빠른 성장은 높은 수익률과 개인투자자 매수세 덕분으로 풀이된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69.18%로 국내 상장 31개 반도체 ETF 가운데 1위다.
개인투자자들은 올해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를 1375억원 순매수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상장된 23개 글로벌 반도체 ETF의 개인투자자 순매수 금액 평균인 369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해당 ETF는 반도체 산업을 메모리·비메모리·파운드리·소부장 4개로 나누고, 각 영역의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을 선정해 80% 비중으로 집중 투자한다.
4개 기업별 편입 비중은 현재 엔비디아(25.23%), TSMC(21.83%), ASML홀딩(18.37%), 삼성전자(15.32%) 순이다.
그 외에도 글로벌 반도체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10위 내 위치한 브로드컴, 퀄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애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 등을 2~4% 내외로 편입하고 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장기 전망이 긍정적인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에 퇴직연금 계좌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통해 장기 투자하기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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