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수해 입은 익산주민에 휴대폰 충전車·보조배터리 지원

김영욱 2024. 7. 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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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전북 익산에 '휴대폰 배터리 충전 차량'을 보냈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전날 저녁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구호소 내 수재민들에게 휴대폰 보조배터리를 제공했다.

최대 68대의 휴대폰 배터리를 동시 충전할 수 있고, 모바일 라우터를 장착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수해 구호작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배터리 충전차량을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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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대 휴대폰 배터리 동시 충전, 무료 와이파이 등 제공
LG유플러스가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전북 익산에 '휴대폰 배터리 충전 차량'을 보냈다.

LG유플러스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전북 익산에 '휴대폰 배터리 충전 차량'을 보냈다고 11일 밝혔다.

익산시는 지난 9일부터 내린 집중호우 피해로 수재민이 발생했다. 익산성북초등학교, 망성초등학교에 대피소가 차려졌으며 외국인 노동자 등 70여명이 보호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전날 저녁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구호소 내 수재민들에게 휴대폰 보조배터리를 제공했다.

배터리 충전차는 재난 구호현장을 빠르게 지원하기 위해 제작된 전용 차량이다. 최대 68대의 휴대폰 배터리를 동시 충전할 수 있고, 모바일 라우터를 장착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동형 TV(LG 스탠바이미 GO)로 실시간 재난방송도 시청 가능하다.

구호소에서 수재민들은 와이파이에 접속해 휴대폰 영상통화로 가족과 안부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수해 구호작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배터리 충전차량을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갑작스러운 폭우에 생활의 터전을 잃은 수재민들이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고 빠르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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