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아메리카서 수모 당한 미국, 버홀터 감독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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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축구협회가 그레그 버홀터 축구대표팀 감독을 경질했다.
미국은 2024 코파 아메리카를 개최했으나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당했고,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버홀터 감독을 경질했다.
미국이 자국에서 개최한 월드컵, 코파 아메리카, 골드컵에서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16강에 올랐던 미국은 보다 나은 성적을 예상했으나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수모에 버홀터 감독을 경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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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축구협회가 그레그 버홀터 축구대표팀 감독을 경질했다. 2024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에서의 성적 부진 탓이다.
1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축구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버홀터 감독이 남자대표팀 사령탑에서 해임됐다"며 "버홀터 감독의 헌신에 감사드린다. 미국 대표팀을 새로운 성공시대로 이끌 후임 사령탑을 찾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2024 코파 아메리카를 개최했으나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당했고,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버홀터 감독을 경질했다.
미국은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볼리비아를 2-0으로 눌렀지만, 파나마와 2차전에서 1-2로 역전패 당했고, 우루과이와 3차전에서 0-1로 졌다. 1승 2패에 머문 미국은 조 3위에 그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미국이 자국에서 개최한 월드컵, 코파 아메리카, 골드컵에서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은 특히 2026 북중미월드컵을 개최하기에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16강에 올랐던 미국은 보다 나은 성적을 예상했으나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수모에 버홀터 감독을 경질했다. 버홀터 감독은 2018년 12월 지휘봉을 잡았고 카타르월드컵에서 미국을 16강에 올렸다. 하지만 코파 아메리카 성적 부진으로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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