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승 출발…파월 비둘기파 발언에 투심 개선

이용성 2024. 7. 1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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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간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시장이 환호하면서 S&P500과 나스닥 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56.93포인트(1.02%) 상승한 5633.91,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8.16포인트(1.18%) 오른 1만8647.45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올해 들어 37번째 사상 최고치 경신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올해 27번째 역대 최고치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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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사자’ vs 외국인·기관 ‘팔자’
"물가 추가 둔화 및 금리 인하 기대감 유효"
업종별 상승 우위…금융·화학 등↑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간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시장이 환호하면서 S&P500과 나스닥 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8포인트(0.28%) 오른 860.94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9.39포인트(1.09%) 뛴 3만9721.36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56.93포인트(1.02%) 상승한 5633.91,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8.16포인트(1.18%) 오른 1만8647.45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올해 들어 37번째 사상 최고치 경신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올해 27번째 역대 최고치 경신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물가 추가 둔화 및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유효한 가운데, 인공지능(AI) 및 반도체주 중심으로 강세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코스닥의 키 맞추기 반등이 전개될지에 주목된다”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2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7억원, 7억원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8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우위다. 일반전기전자와 금속, 화학, 금융 등이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내는 등 전반적으로 업종이 소폭 상승 중이다. 반면, 제약과 비금속, 운송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천당제약(000250)과 셀트리온제약(068760)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HLB(028300)는 2% 넘게 하락하고 있고, 펄어비스(263750)도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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