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디스플레이, 하반기 흑자 전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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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034220)가 강세를 보인다.
하반기 흑자 전환을 전망한 증권사 분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KB증권은 LG디스플레이 에 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량 증가로 올해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큰 폭 상회하고, 하반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올해 연간 LG디스플레이의 영업적자는 289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조2000억원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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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강세를 보인다. 하반기 흑자 전환을 전망한 증권사 분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오전 9시 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06%(760원) 오른 1만3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B증권은 LG디스플레이 에 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량 증가로 올해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큰 폭 상회하고, 하반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올해 2분기 영업적자 규모는 컨센서스(-3288억원)와 KB증권 추정치(-2345억원)를 큰 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분기 대형 및 중소형 OLED 패널 출하량이 전년 대비 각각 55%, 53% 증가해 OLED 가동률이 70%를 상회하며 2021년 이후 비수기 가동률 기준으로는 3년 만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액정표시장치(LCD) TV 패널 가동률도 90%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반기 영업이익은 4148억원으로 추정돼 2021년 하반기 이후 3년 만에 유의미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하반기 성수기 가동률은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올해 연간 LG디스플레이의 영업적자는 289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조2000억원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영업이익은 5721억원으로 추정돼 2021년 이후 4년 만에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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