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코스피 상장 첫날 40%대 강세…시총 2위 게임사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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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대어로 꼽힌 시프트업이 코스피 상장 첫날부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8만4400원에 거래 중이다.
상장 첫날 시프트업이 시총 5조원을 뛰어넘으면서 국내 상장 게임사 중 크래프톤에 이어 시총 2위로 단번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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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대어로 꼽힌 시프트업이 코스피 상장 첫날부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8만44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공모가(6만원) 대비 40% 넘게 상승한 모습이다.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33% 높은 주당 7만9900원에 형성됐다.
상장 첫날 시프트업이 시총 5조원을 뛰어넘으면서 국내 상장 게임사 중 크래프톤에 이어 시총 2위로 단번에 올라섰다.
앞서 시프트업은 성장성을 인정받아 IPO 흥행 몰이에 성공했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2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희망가 범위 상단인 6만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34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공모주식 수는 전체 주식(신주 포함) 5802만5720주 중 12.5%다.
시프트업은 2013년 설립한 게임 개발사로, 국내를 대표하는 1세대 게임 일러스트레이터(원화가)이자 게임 제작 전반을 총괄하고 있는 김형태 대표를 중심으로 수준 높은 개발진과 인재들이 포진해 있다. 이를 중심으로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등을 연이어 흥행시키며 실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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