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연평균 1억 달러 계약 나오나...11년 760억 달러 중계권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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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가 새로운 중계권 계약에 합의했다.
'AP'는 1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NBA가 11년 760억 달러(105조 1,840억 원) 규모의 중계권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AP는 NBA가 이번 계약으로 연평균 샐러리캡이 10% 인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1998-99시즌을 앞두고 4년 26억 달러 규모였던 중계권 계약은 현재 9년 240억 달러 규모까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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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가 새로운 중계권 계약에 합의했다.
‘AP’는 1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NBA가 11년 760억 달러(105조 1,840억 원) 규모의 중계권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합의는 리그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공식화될 예정이다.
기존 중계 파트너였던 ESPN과 ABC가 그대로 참가하며, TNT가 빠지는 대신 NBC와 아마존 프라임이 참가한다.
AP는 TNT에게 계약 합의 이후 5일간 계약 조건을 맞출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로서는 TNT가 이 제안에 응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NBC는 1990년부터 2002년까지 NBA를 중계한 이후 다시 NBA 중계에 뛰어든다.
이들은 NFL 시즌이 끝나면 일요일에 한 경기를 중계하며 이밖에 화요일에도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월요일에는 이들이 운영하는 OTT 피콕을 통해 선택된 경기를 중계한다.
현재 NFL에서 목요일 경기를 중계중인 프라임 비디오는 NFL 시즌이 끝난 뒤 목요일마다 NBA 경기를 중계한다. 여기에 금요일과 토요일에도 경기를 중계할 계획이다.
새로운 중계권 계약은 리그 수익의 증대를 의미하고, 이는 곧 샐러리캡의 인상을 의미한다.
AP는 NBA가 이번 계약으로 연평균 샐러리캡이 10% 인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10%는 현재 리그 노사 협약에서 허용한 최대치다. 또한 2030-31시즌에는 리그 정상급 선수들이 연평균 80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받을 수 있으며 2030년대 중반에는 연평균 1억 달러대 계약도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NBA 중계권 시장 규모는 급격하게 성장해왔다. 1998-99시즌을 앞두고 4년 26억 달러 규모였던 중계권 계약은 현재 9년 240억 달러 규모까지 커졌다. 여기에 이번에는 더 큰 규모의 계약을 눈앞에 뒀다.
AP는 이번 계약이 1998-99시즌 당시와 비교해 물가 상승을 반영했을 때 1400% 인상된 수치라고 소개했다.
[필라델피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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