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미정상회담 추진”…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는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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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나토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가운데, 대통령실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나토 공식 정상회의나 오늘 저녁 환담 시간을 볼 때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 자유롭게 이야기할 기회는 많이 있지만, 한미 양국 간에 정상이 공식적으로 만나서 얘기해야 될 주제가 있다"며 "정상회담을 해보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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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나토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가운데, 대통령실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태효 대통령실 안보 1차장은 현지시간 11일 미국 워싱턴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백악관과 용산 대통령실이 잠시라도 만나서 얘기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나토 공식 정상회의나 오늘 저녁 환담 시간을 볼 때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 자유롭게 이야기할 기회는 많이 있지만, 한미 양국 간에 정상이 공식적으로 만나서 얘기해야 될 주제가 있다”며 “정상회담을 해보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문제에 대해서는 “수십 개국 나라가 공동 연대 협력 방안을 밝히는데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해서 어떻게 새롭게 무엇을 하겠다 이렇게 발표하거나 계획하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국민과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지원, 그러면서도 누가 보더라도 여태까지의 지원 방식과 원칙에서 연장선상에서 납득이 갈 수 있는 그런 지원을 계속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내일 예정된 인도태평양 4개국 파트너(IP4) 회의와 관련해서는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이 IP4를 어떻게 위협하는지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IP4 4개 국가가 나토와 앞으로 중점 협력 사업을 어떻게 구체화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 그리고 합의도 현재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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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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