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미 정상회담 추진 “백악관·용산 필요성 같이 인식”
박순봉 기자 2024. 7. 11. 09:01
대통령실이 10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계기로 한·미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한·미 정상회담은 미국 백악관과 용산 대통령실이 잠시라도 만나서 얘기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에게 “한·미 양국 간에 정상이 공식적으로 만나서 얘기해야 될 주제가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추진하겠다)”며 “포스트 국가인 미국은 가장 분주하고, 대한민국도 지금 여기 와서 하루 반 동안 수십 개의 행사를 치르고 있기 때문에 대단히 어렵습니다만 정상회담을 해보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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