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상담 핑계로 신체 접촉했다" 신도 '성추행' 의혹···경찰 "비공개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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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시설 '하늘궁'에서 여성 신도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 대표가 경찰에 비공개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늘궁 여성 신도들은 지난 2월 허 대표를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지난 4월15일 하늘궁과 서울 피카디리 건물 강연장을 압수 수색을 해 증거품을 확보하는 한편 허 대표가 신도들을 심리적으로 지배해 추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혐의를 공중밀집장소 추행에서 준강제추행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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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시설 '하늘궁'에서 여성 신도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 대표가 경찰에 비공개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이달 중순쯤 허 대표 측 요구에 따라 언론 노출 없이 비공개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수사사건 등의 공보에 관한 규칙 16조에는 '경찰은 출석이나 조사 등 수사 과정을 언론이 촬영·녹화하도록 허용해선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찰 측 관계자는 뉴스1에 "규정상 비공개 소환이 원칙"이라며 "소환 일정은 알려줄 수 없다"고 상황을 전했다.
한편 하늘궁 여성 신도들은 지난 2월 허 대표를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들은 상담을 핑계로 허 대표가 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지난 4월15일 하늘궁과 서울 피카디리 건물 강연장을 압수 수색을 해 증거품을 확보하는 한편 허 대표가 신도들을 심리적으로 지배해 추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혐의를 공중밀집장소 추행에서 준강제추행으로 변경했다.
허 대표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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