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민속씨름단 장영진, 보은장사씨름대회서 생애 첫 태백장사 올라

홍지수 2024. 7. 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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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민속씨름단 장영진이 처음으로 태백장사가 됐다.

장영진은 10일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김윤수(용인시청)와 맞붙어 3-2로 승리하며 생애 첫 태백장사에 올랐다.

16강전에서 정재욱(구미시청)을 2-1로 제압한  장영진은 8강전에서 이광석(울주군청)에게 2-0으로 승리했다.

대망의 장사결정전 상대는 지난 설날대회 8강전에서 접전을 펼쳤던 김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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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민속씨름단 장영진이 처음으로 태백장사가 됐다. / 대한씨름협회

[OSEN=홍지수 기자] 영암군민속씨름단 장영진이 처음으로 태백장사가 됐다.

장영진은 10일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김윤수(용인시청)와 맞붙어 3-2로 승리하며 생애 첫 태백장사에 올랐다.

16강전에서 정재욱(구미시청)을 2-1로 제압한  장영진은 8강전에서 이광석(울주군청)에게 2-0으로 승리했다. 준결승전에 진출한 그는 장현진(증평군청)과 격돌해 안다리 기술과 잡채기를 성공시키며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대망의 장사결정전 상대는 지난 설날대회 8강전에서 접전을 펼쳤던 김윤수.

첫 번째 판 김윤수가 안다리 기술을 성공시키며 한 점 앞서나갔지만 두 번째 판에서는 장영진이 발목을 잡은 후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세 번째 판에서 김윤수가 밭다리로 승리해 다시 앞서나갔다. 그러나 장영진이 네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로 동점을 만들었고, 기세를 몰아 다섯 번째 판 역시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최종스코어 3-2로 우승을 확정했다.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kg이하) 경기결과

태백장사 장영진(영암군민속씨름단)

2위 김윤수(용인시청)

공동3위 장현진(증평군청), 김혜민(정읍시청)

공동5위 이광석(울주군청), 김원호(증평군청), 홍승찬(문경시청), 김성용(양평군청)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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