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전 남친 데이트 폭력·정산금 착취 폭로... 팬들 응원”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4. 7. 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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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유튜버 쯔양의 폭로와 그 여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전 남자친구 A씨로부터 4년간 데이트 폭력과 정산금 착취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녀가 벌어들인 돈은 모두 A씨가 가져갔으며, 쯔양의 먹방 유튜브 활동도 A씨의 협박으로 시작된 것이었다.

결국, 쯔양은 A씨를 고소하게 되었으며, 그녀의 법률대리인 김태연 변호사는 A씨의 정산금 청구, 전속계약해지, 성폭력처벌법위반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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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유튜버 쯔양의 폭로와 그 여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전 남자친구 A씨로부터 4년간 데이트 폭력과 정산금 착취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녀의 용기 있는 고백은 대중과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쯔양은 11일 새벽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의 과거를 밝혔다. 대학 휴학 시절 만나게 된 전 남자친구 A씨는 점차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고, 헤어지겠다고 하자 불법 촬영한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에 쯔양은 A씨와 헤어지지 못했고, 심지어 폭력에 시달리며 술 따르는 일도 강요받았다. 그녀가 벌어들인 돈은 모두 A씨가 가져갔으며, 쯔양의 먹방 유튜브 활동도 A씨의 협박으로 시작된 것이었다.

쯔양의 방송이 인기를 끌면서 A씨는 소속사를 만들어 수익을 7대 3으로 나누는 불공정 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 ‘뒷광고’ 논란으로 잠시 활동을 쉬던 쯔양은 복귀를 원치 않았으나 A씨의 강요로 다시 방송을 재개하게 되었다. 소속사 직원들조차 A씨의 협박에 시달리며 쯔양을 보호하려 노력했다.

결국, 쯔양은 A씨를 고소하게 되었으며, 그녀의 법률대리인 김태연 변호사는 A씨의 정산금 청구, 전속계약해지, 성폭력처벌법위반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 그러나 A씨가 자살하면서 사건은 ‘공소권없음’으로 종결되었다.

쯔양의 폭로는 그녀의 팬들과 대중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그녀의 고통스러운 경험에 대한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냈다. 김 변호사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억측이나 오해가 없기를 바라며, 유가족 등에 대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당부했다.

쯔양의 용기 있는 폭로는 데이트 폭력과 경제적 착취의 심각성을 일깨우며, 피해자들이 용기를 내어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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