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항공우주제조산업 이중구조 개선 상생협약 참여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4. 7. 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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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항공산업 분야의 구인난 개선과 인력양성을 지원하는 항공우주제조산업 이중구조 개선 상생협약식에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선정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이행을 전제한 것으로 지역이 주도하여 항공우주산업 원청과 협력사 간 임금·복지제도·근로조건 등 격차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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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참여를 통한 항공우주제조산업의 지속가능 성장 추진
항공우주제조산업 이중구조 개선 상생협약식.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항공산업 분야의 구인난 개선과 인력양성을 지원하는 항공우주제조산업 이중구조 개선 상생협약식에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선정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이행을 전제한 것으로 지역이 주도하여 항공우주산업 원청과 협력사 간 임금·복지제도·근로조건 등 격차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10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박완수 경남지사,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김성규 사천시 부시장과 원청사 대표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손재일 사장,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윤종호 부사장, 협력사 미래항공(주) 김태형 대표, 삼우금속공업(주) 방남석 대표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우주항공청 설립과 더불어 항공우주제조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협력사 인력 양성과 재정 지원이 필요하여 이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원청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고용노동부에서 선정된 지역주도 이중구조 개선지원 공모사업의 세부 추진사업의 이행과제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각 협약 주체는 협력사 인력난 완화와 인력 양성을 위해 장기근속 환경 조성, 정주여건 개선, 복지증진, 산업안전, 경영안정 지원 등 필요한 사업을 추진·지원한다.

항공우주제조산업 이중구조 개선 세부사업은 7월 중순부터 시행되며, 협력사 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경남투자경제진흥원에서 접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창원시는 관련 패키지 사업으로 항공우주제조산업 분야 협력사의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인력 양성으로 새로운 경제 추진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은 "창원은 경남 제조산업의 중심으로서 항공우주제조산업 분야에 있어서도 협력사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기반 조성 등 상생협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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