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가정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면목로 교통체증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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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 일대 지구단위계획이 재정비됐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면목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역세권 통합개발 유도 및 주요 보행축 활성화를 통해 지구 중심성을 강화하고자 사가정역 역세권 일대를 특별계획구역 및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신설하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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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 일대 지구단위계획이 재정비됐다. 면목로 일대 교통체증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면목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지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 일대(면적 12만5000㎡) 지역이다. 사가정로를 중심으로 서측으로는 청량리·왕십리와 연계되고 동측으로는 용마터널이 근접하고 있는 곳이다. 경기 동부지역과 연계되는 주요 교통거점 지역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지난 2016년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이후의 주변 및 대상지에 대한 개발현황과 여건변화 등을 반영해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는 내용이다. 역세권 통합개발 유도 및 주요 보행축 활성화를 통해 지구 중심성을 강화하고자 사가정역 역세권 일대를 특별계획구역 및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신설하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특히 사가정로 남측 특별계획가능구역 2개소는 앞으로 개발할 경우 면목로에 접하는 부지의 일부를 도로로 공공기여하도록 계획했다. 상습 정체 구간인 면목로(폭 12m)의 교통여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지역 개발이 적극 유도되고, 역세권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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