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유럽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목표가↓"-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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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1일 삼성SDI에 대해 주요 고객사들이 있는 유럽 지역의 전기차 수요 둔화를 우려해야 할 상황이 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2만원에서 54만원으로 내렸다.
박진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아우디를 비롯한 유럽 주요 고객사로의 판매가 감소했을 것"이라며 "전반적인 유럽 전기차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있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신영증권은 삼성SDI의 하반기 영업이익 전망치도 7897억원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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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1일 삼성SDI에 대해 주요 고객사들이 있는 유럽 지역의 전기차 수요 둔화를 우려해야 할 상황이 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2만원에서 54만원으로 내렸다. 다만 내년엔 스텔란티스와 합작한 미국 공장의 가동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SDI는 지난 2분기 매출 5조100억원, 영업이익 280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심영증권은 추정했다. 영업이익 추정치가 현재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23% 밑돈다.
박진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아우디를 비롯한 유럽 주요 고객사로의 판매가 감소했을 것”이라며 “전반적인 유럽 전기차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있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신영증권은 삼성SDI의 하반기 영업이익 전망치도 7897억원으로 내렸다. 현재 집계된 컨센서스보다 19%가량 적다.
다만 박 연구원은 “내년초 스텔란티스와 합작한 미국 신공장의 가동이 예정돼 있다”며 “내년을 기점으로 외형 성장 및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수취에 따른 이익 증가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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