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언팩 2024'서 투바투 음원·올림픽 에디션 공개

언팩장소선 옥외광고도…"루브르 내부 활용 사례 이례적"

(서울·파리=뉴스1) 양새롬 김승준 기자 =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앰배서더로 활동중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가 '갤럭시 언팩(신제품 발표) 2024'에 영상으로 깜짝 등장했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 플립6 소개 영상을 통해 투바투와 협업해 제작한 새 브랜드 음원 '오픈 올웨이즈 윈즈(Open Always Wins)'의 기타 멜로디 버전과 함께 음원의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해당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이달 17일 공개될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는 언팩 행사에서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참가 선수단에 제공하는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도 공개했다.

이번 올림픽 에디션은 '갤럭시 Z 플립6'의 옐로우 색상에 금빛 올림픽·패럴림픽 엠블럼과 삼성 로고가 새겨진 디자인이다.

함께 제공되는 전용 플립수트 케이스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개막식 의상을 디자인한 LVMH 그룹의 럭셔리 남성복 브랜드 벨루티(Berluti)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갤럭시 인공지능(AI)'로 구현된 통역 기능을 가지고 각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언어의 장벽없이 소통하고 전 세계 팬들에게 올림픽의 감동을 생생하게 공유할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언팩 장소인 '카루젤 뒤 루브르(Carrousel du Louvre)'에 특별한 옥외광고도 선보였다.

입구에 들어서면 루브르의 역사적인 건축물을 그대로 살린 벽면에 갤럭시 인공지능(AI) 브랜딩이 프로젝션을 통해 쏘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광고는 에펠탑과 개선문 등 파리의 명소에 프로젝션을 진행하는 유명 전문 업체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 측은 "루브르 건축물 내부를 활용하는 브랜드 일루미네이션 사례는 이례적"이라고 강조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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