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젓는 부동산시장, '서울 아파트'만 끄덕끄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적인 부동산시장 불황이 여전하지만 서울 아파트를 향한 관심만큼은 여전히 변함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전달대비 큰 폭으로 뛰어서다.
서울의 경우 전년(3366건, 3조5957억원) 대비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각각 43.9%, 61.1% 올라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5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부동산 거래는 총 9만4389건으로 전달(9만4598건) 보다 0.2% 감소했다.
거래금액은 전달 30조1977억원에서 3.9% 늘어난 31조3896억원으로 집계돼 4월 시장 상황과 비교시 큰 폭의 변동은 없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년(9만3314건, 28조275억원) 대비는 각각 1.2%, 12%씩 오른 수준이다.
서울 아파트시장은 여전히 두드러진 모습이다. 5월 전국 17개 시·도 아파트 거래량은 3만8773건이며 거래금액은 총 17조9294억원이다.
이는 전달(3만7106건, 16조2066억원)보다 거래량은 4.5%, 거래금액은 10.6% 오른 수치이자 지난해(3만6751건, 14조8218억원)와 비교해도 각각 5.5%, 21% 상승한 수치다.
서울은 13.6% 오른 4843건으로 전달(4263건) 대비 거래량이 가장 많이 뛰었고 ▲광주(10.6%, 1355건) ▲경기(9%, 1만752건) ▲전북(8.5%, 1725건) ▲전남(7.6%, 1268건) 등 11개 지역에서 거래량이 늘었다.
거래금액은 총 10개 지역이 증가한 가운데 서울이 18.5% 오른 5조7943억원을 기록했으며 ▲경기(14.6%, 5조7016억원) ▲대전(9.9%, 3567억원) ▲광주(8.6%, 3875억원) ▲충남(8.2%, 422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의 경우 전년(3366건, 3조5957억원) 대비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각각 43.9%, 61.1% 올라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대구(-9.4%) ▲강원(-8%) ▲제주(-7.1%) ▲세종(-5.3%) ▲경남(-2.5%) 등 6개 시·도 거래량은 전달 대비 줄었다. 거래금액 감소 지역으로는 ▲제주(-13%) ▲강원(-6.6%) ▲부산(-4.9%) ▲세종(-3.6%) ▲경북(-2.2%) 등 7곳으로 조사됐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연 2.89%' 주담대 사라진다… 기준금리 동결 전망 속 대출금리 인상 - 머니S
- [IPO스타워즈] '최대어' 시프트업, 코스피 입성… '고평가' 논란 이겨낼까 - 머니S
- "하늘 뚫렸다" 폭우에 침수차 1000대 넘어… 자차보험 보상 조건은? - 머니S
- 내년 최저임금 노사 격차 '1330원'… 2차 수정안 주목 - 머니S
- [S리포트] "R&D 만이 살길"… 일동제약 고난 감내한 윤웅섭 - 머니S
- 주택도시기금 남발하더니… 청약저축 '25만원 상향' 논란 - 머니S
- 시동 꺼지고 화재 우려도…기아·닛산·포르쉐등 15만대 리콜 - 머니S
- 집중호우 여파 산사태… 농막 거주 60대 여성 사망 - 머니S
- [S리포트] 일동제약 R&D 뚝심, 기술이전 잭폿 기대감 '쑥' - 머니S
- [컴앤스톡] 대원전선, 6개월 새 주가 3.6배↑…구리가격 수혜 한 몸에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