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쓰리랑’ 87점 배아현 vs 86점 안성훈[채널예약]
‘미스쓰리랑’ 최저점 보유자, 배아현과 안성훈의 자존심 대결이 예고된다.
7월 11일 방송되는 ‘미스쓰리랑’은 ‘소풍 가는 길’ 특집으로 꾸며진다. 선우용여, 임하룡, 노지훈, 신기루가 게스트로 출격해 TOP7 멤버들과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트롯 대결을 펼친다. 소풍처럼 즐겁고 유쾌한 이들의 무대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미스쓰리랑’ 최저점 보유자인 ‘87점’ 배아현과 ‘86점’ 안성훈의 맞대결이 성사돼 긴장감이 치솟는다. 과연 최저점의 굴욕을 씻고 이번 대결에서 승리를 거머쥘 승자는 누가될지, 흥미가 더해진다.
이날 은방울자매 원곡의 ‘삼천포 아가씨’로 무대에 선 배아현은 최저점 보유자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역대급 무대를 선보여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임하룡은 “레코드판을 틀어 놓은 것 같다”라며 극찬하고, 미스김 또한 “어떻게 늘 잘하냐”며 감탄을 터트렸다는 전언. 출연진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배아현의 무대는 어떤 감동을 안길까.
이에 맞서는 안성훈이 “오늘도 80점대면 은퇴하겠다”라는 폭탄 발언을 내뱉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안성훈의 거침없는 포부에 출연진들조차 “말조심하셔야 한다”, “이렇게 은퇴를 한다고요?”라며 만류한다고. 깜짝 발언으로 장내를 술렁이게 한 안성훈이 90점 이상을 달성, 은퇴 발언을 무마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그런 와중에, 임하룡이 “안성훈한테 한번 도전해 보고 싶었다. 노래를 너무 잘하더라”며 의욕 넘치게 대결에 나서 눈길을 끈다. 그 어느 때보다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는 배아현VS안성훈VS임하룡의 대결은 7월 11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쓰리랑’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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