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미국30년국채 엔화 노출' ETF 순자산 3천억원 돌파

곽윤아 2024. 7. 1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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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은 11일 'KBSTAR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합성H)'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3천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ETF는 미국채 30년물 투자에 따른 자본 차익과 엔화 가치 변동에 따른 환차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KIS 미국채30년 엔화노출 지수'를 추종하며 잔존 만기 20년 이상인 미 국채의 투자 성과를 엔화로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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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TAR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합성H) ETF KB자산운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KB자산운용은 11일 'KBSTAR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합성H)'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3천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ETF는 미국채 30년물 투자에 따른 자본 차익과 엔화 가치 변동에 따른 환차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KIS 미국채30년 엔화노출 지수'를 추종하며 잔존 만기 20년 이상인 미 국채의 투자 성과를 엔화로 산출한다.

달러-엔 환율엔 환헤지를, 엔-원 환율엔 환오픈을 적용해 달러 가치 변동과 무관하게 엔화로 미국 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일본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고 미국은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내려 양국 간 금리 차가 축소되면, 달러-엔 환헤지에 대한 운용 비용이 줄어 수익률 추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김찬영 ETF사업본부장은 ""하반기 일본과 미국 등 주요국 간 금리격차 축소로 엔화의 평가절상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o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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