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김 여사 읽씹 논란에 “당대표 후보들 정신 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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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에게 "국민들 한숨만 나오게 하고 있다"고 일침했다.
전당대회에서 김건희 여사 문자 '읽씹(읽고 무시)'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에 대한 입장이다.
현재 여권에선 지난 총선 당시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김건희 여사의 문자 메시지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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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에게 “국민들 한숨만 나오게 하고 있다”고 일침했다. 전당대회에서 김건희 여사 문자 ‘읽씹(읽고 무시)’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에 대한 입장이다.
유 시장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들 정신차리세요”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시장은 “전당대회가 당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축제의 장이 돼야 하는데 당원과 국민에게 실망만 주는 유치한 진흙탕 싸움장이 되고 있다”고 했다.
유 시장은 이어 오는 23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어지는 김건희 여사 읽씹 논란에 대해 ‘구태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여권에선 지난 총선 당시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김건희 여사의 문자 메시지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유 시장은 “당원과 국민들은 문자·읽씹만 갖고 싸우는 지금의 구태 모습을 보면서 실망을 넘어 절망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것”이라며 “당대표 후보들은 정신차리고 당원과 국민들의 기대 수준에 맞게 처신하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의회 권력을 장악한 야당이 탄핵 카드를 남발하며 의회 폭거를 해도 이를 막기는커녕 오히려 더불어민주당 폭주에 면죄부를 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눈을 돌려 국민만을 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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