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부모님 여의고 변화된 생각… ‘안 한다’에서 ‘어떻게든 해야지’ 재혼 간절함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4. 7. 1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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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이 재혼 가능성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이 영상에서 은지원은 재혼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러나 은지원은 "그건 아니다. 요즘은 결혼식 보다 장례식을 많이 간다. 그러다 보니까 결혼 생각이 더 드는 거 같다"라고 부연했다.

은지원의 이번 인터뷰는 그의 재혼에 대한 진지한 생각과 주변 상황을 잘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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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이 재혼 가능성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초현실주의자 은지원과 이경규의 만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은지원은 재혼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날 이경규는 은지원에게 “한번 싫은 사람은 평생 싫다, 좋아질 수 있다”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은지원은 “안 좋아지는 거 같아요. 한 번 싫어지면”이라고 답하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이경규 역시 “나도 그렇다”라며 동의했다.

이후 은지원은 “결혼 한다 안 한다”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안 한다 였는데 지금은 어떻게든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결혼 아예 생각이 없었는데. 나이 점점 먹어가고 어머니도 아버지 떠나보내고”라고 답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는 은지원이 결혼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 배경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에 이경규는 “내가 한 프로에서 85세 정도 되는 분을 만났는데 그분이 아직도 놀이동산 가서 놀이기구를 탄다. 사모님이 뭐라고 하지 않나 하니까 별거한 지 오래돼서 하고 싶은 거 하고 산다더라”라며 결혼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어 “없는 게 낫다니까 왜 내 말을 못 알아들어”라며 “누군가에게 기대려는 생각으로 결혼하려고 하지 말라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은지원은 “그건 아니다. 요즘은 결혼식 보다 장례식을 많이 간다. 그러다 보니까 결혼 생각이 더 드는 거 같다”라고 부연했다. 이는 그의 결혼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변화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한편, 은지원은 지난 2010년 4월 미국 하와이에서 2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으나, 2년 후인 2012년 합의 이혼한 바 있다.

은지원의 이번 인터뷰는 그의 재혼에 대한 진지한 생각과 주변 상황을 잘 보여주었다. 과거 이혼 경험과 가족의 변화를 통해 결혼에 대해 다시금 고민하게 된 그의 모습을 통해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경규와의 대화를 통해 결혼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한 이번 영상은 시청자들에게 많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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