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와온·화포해변서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예방수칙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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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상내리 와온해변과 별량면 화포해변 바닷가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11일 밝혔다.
어패류 보관 시 5도 이하로 유지하고, 어패류 요리 시 사용한 도마와 칼 등은 반드시 소독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은 치사율이 50%에 이르는 만큼 해산물을 반드시 익혀 먹는 등 예방수칙을 숙지해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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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상내리 와온해변과 별량면 화포해변 바닷가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11일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온도가 낮은 겨울철에는 바다 밑 갯벌에서 월동하다가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표층수에서 검출된다.
비오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되면 급성 발열과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고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한다. 어패류 보관 시 5도 이하로 유지하고, 어패류 요리 시 사용한 도마와 칼 등은 반드시 소독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은 치사율이 50%에 이르는 만큼 해산물을 반드시 익혀 먹는 등 예방수칙을 숙지해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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