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부 출신' 윤주태, 성병 옮긴 혐의 검찰 송치... 구단 실명 공개→출전 정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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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부리그 출신의 프로축구 K리그2 선수가 여성에게 성병을 옮긴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이어 "현재 해당 내용은 2023년 경남 입단 전 사항으로 사실 관계 확인 후 구단 차원에서의 활동 정지를 윤주태(34)에게 내렸다"며 "수사 진행 및 결과에 따라 엄중히 후속 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윤주태는 자신이 성병에 걸려 전파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여성과 성관계를 가져 병을 옮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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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는 지난 9일 구단 SNS를 통해 "최근 보도된 내용에 대해 큰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구단은 지난 8일 관련 내용에 대해 인지했으며 즉각 확인해 경기 출전 정지를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해당 내용은 2023년 경남 입단 전 사항으로 사실 관계 확인 후 구단 차원에서의 활동 정지를 윤주태(34)에게 내렸다"며 "수사 진행 및 결과에 따라 엄중히 후속 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1년 독일 2부리그 프랑크푸르트에 입단해 두 시즌 동안 32경기 3골을 기록한 윤주태는 잔트하우젠을 거쳐 2014년 국내로 돌아왔다. K리그 FC서울과 경남, 안산 그리너스에 뛰다 올해 초 경남에 복귀했다. 올 시즌 성적은 K리그2 17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신화섭 기자 evermyth@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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