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 “빌면서 춤 췄다, 돈 밝힌다며 수표로 맞기도…날 품어준 건 이주노”(다까바)[종합]

이슬기 2024. 7. 1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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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핀현준이 춤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팝핀현준의 슈퍼카 공개 2탄과 인생 스토리를 들어보는 시간이 그려진 것.

이날 팝핀현준은 학창 시절 집이 부도가 났고, 학교를 다니지 못했다고 했다.

팝핀현준은 "어릴 적에 마이클 잭슨을 보고 반해서 문워크로 학교를 갈 정도였다. 중학교 때는 장기자랑하면 춤 잘 추는 친구 정도. 그러다 고등학교 때 부도가 나면서 댄서가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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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예능 ‘다까바’
웹예능 ‘다까바’

[뉴스엔 이슬기 기자]

팝핀현준이 춤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0일 웹예능 ‘다까바’에는 '파트2 왔습니다! 팝핀현준의 BMW i8 + 벤츠 CLK 카브리올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팝핀현준의 슈퍼카 공개 2탄과 인생 스토리를 들어보는 시간이 그려진 것.

이날 팝핀현준은 학창 시절 집이 부도가 났고, 학교를 다니지 못했다고 했다. "95년도에 아버지가 부도가 났다. 학교를 못 다녔다"라며 "아버지가 경제사범으로 감옥가고 어머니는 도망가셨다"라는 것.

혼자 남은 노숙에 영양실조까지 걸렸다고. 그가 생계를 위해 선택한 건 화양리에 있던 락카페였다. 그는 안주라도 먹으려고 춤을 추기 시작했다.

팝핀현준은 "어릴 적에 마이클 잭슨을 보고 반해서 문워크로 학교를 갈 정도였다. 중학교 때는 장기자랑하면 춤 잘 추는 친구 정도. 그러다 고등학교 때 부도가 나면서 댄서가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백업 댄서를 했는데 연습실에서 자고 먹게 해주는 조건이었다. 벌이도 생기는 거였다. 그런데 6개월이 지났는데 돈을 안주더라. 말 하니까 500원 짜리 동전 2개를 꺼내줬다. 그게 내 출연료라면서 "어린 놈이 돈 밝히네" 그러더라"라고 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그는 사장에게 정당한 임금을 요구했다. 하지만 사장은 모두가 있는 곳에서 "우리가 너를 자르기로 결정했다"고 통보했다. 그는 "겨울만 나게 해달라고 빌었더니, 지갑에서 20만 원 수표를 꺼내 얼굴에 던지더라. 너무 비참했다. 그걸 갖고 나와서 엉엉 울었다"고 했다.

팝핀현준은 "그리고 나서 만난 게 서태지의 이주노 씨. 주노 형은 저를 정말 자식 같이 품어주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팝핀현준은 부를 축적한 첫 번째 비결로 ‘덜 쓰고 더 모으는 것’을 꼽았다. 그는 “뻔한 공식일 수 있지만 실제로 지금도 신용카드를 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춤으로 돈을 벌고 싶다면 댄서를 넘어서 안무가, 기획자가 되어야 한다”며 자신이 걸어온 길을 이야기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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