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밑에선 절대 성장 못한다...결국 ‘헤어질 결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쿤도 펠리스트리의 이탈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팀토크'는 10일(한국시간) "도니 반 더 비크의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펠리스트리 역시 어떤 상황에서든 맨유를 떠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펠리스트리는 자신의 발전을 다시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 뛰어난 잠재력을 발휘하기를 원한다. 따라서 그는 완전 이적이나 임대를 통해 팀을 떠날 것이다. 텐 하흐 감독 지도하에선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종관]
파쿤도 펠리스트리의 이탈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팀토크’는 10일(한국시간) “도니 반 더 비크의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펠리스트리 역시 어떤 상황에서든 맨유를 떠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2001년생, 우루과이 국적의 공격수 펠리스트리는 맨유가 기대하는 ‘특급 유망주’다. 자국 리그 CA 페냐롤에서 성장한 그는 약 2년간 프로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고 2020-21시즌을 앞두고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과 동시에 1군에 합류하며 프리미어리그(PL) 생활을 시작했다. 비록 맨유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지는 못했으나 1군 교체 명단과 U-23 팀을 오가며 실전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그리고 후반기, 라리가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로 임대를 떠나며 ‘빅리그’ 적응에 나섰다.
나름대로 출전 기회를 잡으며 성장했다. 완전한 주전 자원은 아니었으나 준수한 로테이션 자원으로서 제 역할을 해냈다. 알라베스에서의 최종 기록은 12경기 0골 0도움. 이후 임대 계약을 1년 더 연장하며 스페인 무대에 잔류했다.
‘빅리그’ 2년 차에 접어든 펠리스트리. 높은 벽에 부딪히고 말았다. 시즌 초반부터 급격하게 입지가 줄기 시작했고 간헐적으로 얻은 출전 기회 속에서도 확실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또한 맨유로 복귀한 2022-23시즌에도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며 10경기 출전에 그쳤고 올 시즌 역시 벤치를 전전하다 임대를 떠나야 했다.
텐 하흐 감독에게 확실한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있는 상황. 결국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펠리스트리는 자신의 발전을 다시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 뛰어난 잠재력을 발휘하기를 원한다. 따라서 그는 완전 이적이나 임대를 통해 팀을 떠날 것이다. 텐 하흐 감독 지도하에선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