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뚜기·귀뚜라미 제품 팔아도 됩니다"···식용곤충 승인한 '이 나라'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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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N방송은 9일 싱가포르 식품청(SFA)이 16종의 식용 곤충의 국내 판매 및 소비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SFA가 승인한 곤충에는 메뚜기, 귀뚜라미, 딱정벌레 등이 포함됐다.
SFA는 "이들 곤충 및 곤충 제품은 인간의 소비용 또는 식용 동물의 사료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며 "곤충을 자연에서 채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연구자들은 2100종 이상의 식용 곤충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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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N방송은 9일 싱가포르 식품청(SFA)이 16종의 식용 곤충의 국내 판매 및 소비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SFA는 성명을 통해 "규제상 우려가 낮다고 평가된 종에 속하는 곤충 및 곤충 제품의 수입을 즉시 허가한다"고 밝혔다.
SFA가 승인한 곤충에는 메뚜기, 귀뚜라미, 딱정벌레 등이 포함됐다.
SFA는 "이들 곤충 및 곤충 제품은 인간의 소비용 또는 식용 동물의 사료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며 “곤충을 자연에서 채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곤충을 사용하려면 관할 당국이 규제하는 시설에서 사육되었음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고 한다.
세계의 많은 국가와 마찬가지로 싱가포르에서도 곤충식은 새로운 개념이다. 연구자들은 2100종 이상의 식용 곤충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 중 대부분은 중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메탄을 배출하는 가축과는 대조적으로 지속 가능한 고단백 공급원이 되고 있다.
멕시코의 일부 지역에서는 메뚜기 타코가 인기를 얻고 있으며, 태국이나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개미, 귀뚜라미, 심지어 타란툴라도 일반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정명 기자 vicsj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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