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 사고로 5년간 122명 사망…강원 30명 최다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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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여름철 물놀이 사고로 총 12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강원도내 사고사망자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9∼2023년 6∼8월 발생한 물놀이 사고는 모두 119건으로, 총 12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물놀이 사고 사망자는 강원도(30명)와 경북(23명)에서 가장 많았다.
지난해는 물놀이 사고가 16건, 사망자가 19명으로 집계돼 전년 28건, 26명 대비 각각 43%, 2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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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미숙’, ‘안전 부주의’ 등으로 사망
지난 5년간 여름철 물놀이 사고로 총 12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강원도내 사고사망자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9∼2023년 6∼8월 발생한 물놀이 사고는 모두 119건으로, 총 12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물놀이 사고 사망자는 강원도(30명)와 경북(23명)에서 가장 많았다.
사망 원인별로는 ‘수영 미숙’이 44명으로 가장 많았고, ‘안전 부주의’는 40명이었다. ‘음주 수영’으로 인한 사망자 또한 21명이나 됐다.
장소로는 계곡에서 가장 많은 3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하천·강에서 37명, 해수욕장에서 32명이 사망했다.
시기별로는 8월에 발생한 사망자가 58명으로 가장 많았고, 7월은 52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7월 말부터 8월 초순에 사망자 절반인 61명이 집중돼 주의가 요구된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51명으로 42%를 차지했다. 이어 10대가 23명, 20대가 17명, 10세 미만도 8명이었다.
한편 물놀이 사고와 사망자는 정부의 안전 수칙 홍보 및 안전관리 등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해는 물놀이 사고가 16건, 사망자가 19명으로 집계돼 전년 28건, 26명 대비 각각 43%, 27% 줄었다.
10년 전 37건, 37명과 비교해도 57%, 49% 감소한 수치다.
행안부는 지난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여름철 수상안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이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수상안전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수상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방학·휴가철 성수기에 맞춰 특별대책 기간(7월15일∼8월15일)을 운영해 강화된 안전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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