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저연차 공무원에 '새내기 특별휴가 3일'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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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최근 공직 이탈이 잦은 저연차 공무원의 사기를 북돋고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새내기 특별휴가'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류경기 구청장은 "저연차 공무원들이 특별휴가를 적극 활용해 일과 휴식의 균형을 이뤄 안정적으로 공직 생활에 적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효율적인 공직문화를 조성함은 물론 복지 증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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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최근 공직 이탈이 잦은 저연차 공무원의 사기를 북돋고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새내기 특별휴가'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이런 내용으로 개정한 '중랑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를 이날 공포한다. 개정 조례에는 재직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 공무원에 대해 특별휴가 3일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았다.
구는 "지금까지는 재직기간 5년 이상인 공무원부터 장기재직 특별휴가를 부여해 저연차 공무원들은 특별휴가 대상에서 제외됐는데, 이번에 '새내기 특별휴가'를 마련해 '일할 때 일하고 쉴 때 쉬는' 효율적인 공직문화 조성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휴가는 재직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 기간 중 1회 사용할 수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저연차 공무원들이 특별휴가를 적극 활용해 일과 휴식의 균형을 이뤄 안정적으로 공직 생활에 적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효율적인 공직문화를 조성함은 물론 복지 증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저연차 공무원의 역량 강화도 적극 돕고 있다.
지난 4~5일 올해 임용된 공무원 9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예산·계약·지출 등 기본 직무교육을 한 데 이어 8월에는 선·후배 공무원의 소통과 교류를 지원하는 '토닥토닥 중랑 멘토링'을 통해 조직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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