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아이빔테크놀로지, 오버행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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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특례방식의 상장을 추진 중인 아이빔테크놀로지가 기존 주주의 짧은 보호예수 기간으로 인한 오버행 이슈가 제기된다.
생체현미경 개발 기업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지난 10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아이빔테크놀로지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생체현미경은 살아있는 생체 내부의 다양한 세포, 단백질, 약물작용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아이빔테크놀로지 상장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오버행' 이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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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19일 수요예측 진행…8월 코스닥 상장 예정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기술특례방식의 상장을 추진 중인 아이빔테크놀로지가 기존 주주의 짧은 보호예수 기간으로 인한 오버행 이슈가 제기된다.
생체현미경 개발 기업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지난 10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아이빔테크놀로지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생체현미경은 살아있는 생체 내부의 다양한 세포, 단백질, 약물작용 등을 관찰할 수 있다. 회사는 여기에 AI 기술을 접목해 동물이 아닌 인간에도 해당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작년 8월에는 코스닥 시장 기술특례 요건을 받기 위해 전문평가 기관에 기술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한국발명진흥회와 기술보증기금은 각각 아이빔테크놀로지의 '초고속 레이저 스캐닝 생체 영상화 기술'에 대해 A·BBB 등급을 부과했다.
아이빔테크놀로지 상장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오버행' 이슈다. 공모주식을 포함한 상장 직후 발행주식총수는 1496만5620주다. 그 중 20.30%에 해당하는 303만7960주에 대해서는 의무예치 또는 계속보유의무가 없다. 이는 상장 직후에 매도 가능한 물량이 쏠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상장 이후 급격한 주가 변동 방지를 위해 벤처금융 등 기관투자자가 보유한 803만9600주(공모 후 63.48%) 중, 667만3140주(공모 후 48.42%)는 1개월·3개월의 의무보유 기간을 설정했다.
3개월 이후에는 회사 발행주식총수의 68.72%가 매물로 풀릴 수 있는 상황이다. 상장 3개월 만에 약 70%에 달하는 지분이 시장에서 거래되는 셈이다.
아이빔테크놀로지의 총 공모주식수는 223만4000주로, 100% 신주 모집이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7300원부터 8500원이며, 총 공모 예정 금액은 희망가 밴드 상단 기준 약 189억원이다.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운영자금을 비롯해 연구개발, 해외진출, 시설 확충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오는 15일부터 5영업일 간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23일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후 25일과 26일 일반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며, 상장 주관회사는 삼성증권이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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