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래 연극의 주인공…네트워킹 페스티벌 펼쳐진다

정재수 2024. 7. 1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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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용인시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부터 '네트워킹 페스티벌'이 13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된다.

네트워킹 페스티벌 시상식과 폐막식은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전체 폐막식 때 진행된다.

한편,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집행위원회 한원식 집행위원장과 광주소극장협회 임홍석 회장이 업무협약을 지난 1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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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서 젊음, 패기, 실험, 열정 선보여
최우수 단체·작품 제27회 광주 소극장축제 공식 초청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용인시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부터 ‘네트워킹 페스티벌’이 13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된다.

극단 가로수포엠이 선보이는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작품이 지난 9일 네트워킹 페스티벌의 시작을 열었다. ‘완벽한 삶의 중요성’보다는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이야기했다.

10일에는 세상과 삶을 다르고 엉뚱하게 바라보며 관객과 소통하는 공상집단 뚱딴지가 선보이는 작품 ‘왕중왕’이 선보였다.

공상집단 뚱단지의 ‘왕중왕’ 공연 모습. [사진=대한민국연극제용인사무국]

11일에는 세 명의 등장인물이 하나의 이야기를 탄생시키기 위해 머리를 맞대지만 점점 복잡해져 간다는 극단 대학로극장 ‘아, 참’의 이야기는 관객에게 어떠한 메시지를 남겨줄지 기대를 모은다.

극단 바오 ‘마약 : 엇갈린 운명’은 12일에 공연된다. ‘마약’이라는 자칫 무거운 소재라는 반감을 없애며 어떠한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마약의 위험성을 관객들에게 전할지 이목을 끈다.

창작집단 여름밤 ‘코피노아이’가 13일 마지막을 장식한다. 연극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는 창작집단 여름밤은 ‘코피노아이’를 통해 아이에게 지워지지 않은 상처를 안긴 사람들을 향해 어떠한 비판적 메시지를 남길지 주목된다.

네트워킹 페스티벌 시상식과 폐막식은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전체 폐막식 때 진행된다.

한편,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집행위원회 한원식 집행위원장과 광주소극장협회 임홍석 회장이 업무협약을 지난 1일 진행했다.

업무협약은 네트워킹 페스티벌 최우수상 단체 및 작품을 제27회 광주소극장축제 공식 초청작으로 한다는 내용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네트워킹 페스티벌 최우수상 단체 및 작품을 제27회 광주소극장축제 공식 초청하기로 약속했다.

공연 정보 및 예매에 대한 문의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사무국(031-323-6654) 또는 이메일 2024ktfyi@naver.com으로 가능하며 더 많은 정보는 대한민국연극제 홈페이지(www.ktf365.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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