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과 우승 이끈 주장인데...‘충격’ 이적 추진→팀은 ‘NFS 선언’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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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반니 디 로렌초(30)가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나폴리가 이에 반응했다.
나폴리는 디 로렌초가 앞으로도 팀의 주장을 맡아 중심을 잡아줄 것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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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조반니 디 로렌초(30)가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나폴리가 이에 반응했다. 나폴리는 디 로렌초가 앞으로도 팀의 주장을 맡아 중심을 잡아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번 여름 디 로렌초는 나폴리의 라이벌인 유벤투스 이적을 추진하며 새 도전에 나서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나폴리는 10일(한국시간)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일부 매체에서 구단과 디 로렌초의 관계에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보도를 내보냈고, 이를 확인했다. 이미 몇 주 전에 선수와 긍정적으로 대화를 나눴기에 미디어들은 정보를 확인하지 못한 것 같다. 디 로렌초가 오랫동안 나폴리의 주장이자 중심축이 될 것이라는 점은 명확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하며 33년 만의 영광을 안았던 나폴리는 지난 시즌 10위로 추락하며 쓴맛을 봤다. 이들은 루치아노 스팔레티(65·이탈리아)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두면서 팀이 무너졌다. 1시즌 동안 3명의 감독이 팀을 이끌 정도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는데, 이 시기에 다수의 선수가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나폴리의 주장인 디 로렌초 역시 이적 의지를 보였다. 디 로렌초의 에이전트인 마리오 주프레디는 지난 시즌 말미에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를 통해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75·이탈리아) 회장이 디 로렌초를 매각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팀이 이런 생각을 하면 모든 게 바뀐다. 이미 여러 빅클럽들의 연락을 받았다”라고 나폴리의 대우에 불만을 토로했다.
충격적이게도 디 로렌초에게 연락한 구단 중 하나가 나폴리와 ‘앙숙’인 유벤투스였다. 티아고 모타(41·이탈리아) 감독이 부임한 유벤투스는 라이트백 강화를 위해 디 로렌초 영입을 타진했다. 나폴리에 마음이 떠난 디 로렌초는 구단에 유벤투스 이적을 바란다고 전했고, 안토니오 콘테(54·이탈리아) 감독이 부임한 후에도 자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디 로렌초의 바람과는 달리 콘테 감독은 그를 반드시 지킬 생각이었다. 콘테 감독은 앞서 나폴리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3)를 반드시 붙잡아 달라고 요청했고, 나폴리는 공식 성명까지 발표하며 크바라츠헬리아를 매각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디 로렌초 역시 팀 동료와 같은 상황에 놓였다.
이탈리아 국가대표인 디 로렌초는 레지나, 엠폴리를 거쳐 2019년부터 나폴리에서 활약 중이다. 라이트백인 그는 수비력과 공격력을 겸비한 수비수로, 나폴리의 주장을 맡아 경기장 안팎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다.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가 나폴리에 입성했을 당시 디 로렌초가 김민재에게 다가가 팀 적응을 적극적으로 돕기도 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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