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워싱턴서 한일 정상회담…“한일, 나토와 긴밀 공조”

윤승옥 2024. 7. 11. 07:4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윌러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시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워싱턴DC에서 기시다 총리와 만나 정상회담을 진행 중입니다.

두 정상은 지난 5월 말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이후 약 한 달 반만에 만났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만나 "한일 양국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들과 긴밀히 공조하면서 결코 북대서양의 안보와 동북아의 안보가 서로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우방국들과 단합된 대응으로 확인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최근 러북의 밀착은 한미일의 캠프데이비드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었는지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렇게 나날이 엄중해지는 국제 안보 상황 속에서 우리 양국이 3년 연속 IP4(인도·태평양 4개국 파트너)의 일원으로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그 전략적 함의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