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올해 기후 재앙 15건…누적 피해액 51조원, 106명 사망-NO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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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올 해 상반기에 각종 기후 재앙이 15건이나 잇따라 닥치면서 그 피해액이 각 10억 달러 씩, 150억 달러 ( 20조 7,675억 원)을 넘어 섰다고 미 해양대기청(NOAA)이 최근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1980년 이래 총 391건의 기후 재앙이 계속 일어났으며 매 번 10억 달러가 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NOAA는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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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양대기청(NOAA)집계.. 피해액 370억 달러 넘어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이 올 해 상반기에 각종 기후 재앙이 15건이나 잇따라 닥치면서 그 피해액이 각 10억 달러 씩, 150억 달러 ( 20조 7,675억 원)을 넘어 섰다고 미 해양대기청(NOAA)이 최근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적인 피해액의 규모는 370억 달러 (51조 2,265억 원)를 초과했으며 사망자도 무려 106명이 발생했다고 NOAA는 밝혔다.
6월 한달 동안에도 4건의 기후 재앙이 발생했다. 텍사스주와 콜로라도주에는 2건의 우박 피해, 중부 전역에 걸쳐서 강력한 토네이도가 잇따랐다.
미국에서는 1980년 이래 총 391건의 기후 재앙이 계속 일어났으며 매 번 10억 달러가 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NOAA는 발표했다. 지금까지 누적된 피해 금액은 총 2조7550억 달러 (3,814조 2,975억 원)이다.
1980년부터 2023년까지의 연 평균 기후재앙 손실금은 85억달러인 데 반해 가장 최근 5년 (2019년-2023년)의 피해액은 연평균 204억 달러에 이를 정도로 기상 재해로 인한 피해는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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