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한테 얘기' 당사자들 구명로비 부인…임성근 "시기상 불가"
조성흠 2024. 7. 11. 07:34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된 투자자문사 전 대표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을 위해 'VIP'에게 로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당사자들이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임 전 사단장은 어제(10일) 입장문에서 "임성근을 위해 누군가를 상대로 로비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임 전 사단장은 "사의 표명 전후로 어떤 민간인에게도 그 사실을 말한 바 없다"며 "이씨와는 한 번도 통화하거나 만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투자자문사 이 전 대표는 "임성근을 모른다"며 언론에 공개된 통화녹음은 자신이 사단장의 구명을 위해 나선 것처럼 대화가 편집됐다는 취지로 반박했습니다.
조성흠 기자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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