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기대 확산…美 S&P·나스닥 최고치
윤승옥 2024. 7. 1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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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10일(현지시각)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56.93 포인트, 1.02% 뛰어오른 5633.91로 거래를 끝냈습니다.
사상 처음 5600대를 돌파하면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218.16 포인트, 1.18% 상승한 1만8647.4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7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29.39포인트, 1.09% 올라 3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은 이날 미국 하원에서 인플레이션 등과 관련, 금리 인하에 필요한 장애물이 없어졌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에 대해 어느 정도 확신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금리인하 시기에는 확실한 언급을 피했지만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인하가 가까워졌다는 분위기가 확산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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