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빠지자' 왓킨스가 '극장골'…잉글랜드, 네덜란드 2-1로 잡고 스페인과 결승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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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가 유로 2024 결승으로 향한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11일 오전 4시(이하 한국 시각) 독일 도르트문트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준결승 네덜란드전에서 2-1 승리로 결승에 올랐다.
승리를 차지한 잉글랜드는 프랑스를 잡고 미리 결승에 안착한 스페인과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오는 15일 오전 4시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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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가 유로 2024 결승으로 향한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11일 오전 4시(이하 한국 시각) 독일 도르트문트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준결승 네덜란드전에서 2-1 승리로 결승에 올랐다.
승리를 차지한 잉글랜드는 프랑스를 잡고 미리 결승에 안착한 스페인과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오는 15일 오전 4시 결승전을 치른다.
잉글랜드는 3-4-2-1을 가동했다. 케인 원톱에 2선 벨링엄, 포든이 나섰다. 중원은 트리피어, 라이스, 마이누, 사카가 나섰고 수비진은 게히, 스톤스, 워커가 구성했다. 골키퍼는 픽포드가 나섰다.
네덜란드는 4-2-3-1이었다. 데파이 원톱에 2선 가포, 시몬스, 말런이 나섰고 3선 레인더스, 스하우턴이었다. 수비진은 아케, 판 다이크, 데 브리, 둠프리스, 골키퍼는 페르브뤼헌이었다.
선제골은 네덜란드 몫이었다. 전반 7분 시몬스가 잉글랜드 진영을 압박하며 공을 가져왔다. 페널티 박스 밖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원더골을 성공시키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잉글랜드는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가져왔다. 전반 18분 케인이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이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케인을 향해 둠프리스의 태클이 들어갔다. 케인이 쓰러지자, 주심은 VAR과 교신 후 온 필드 리뷰했고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양 팀이 팽팽한 균형을 전반전 내내 이어간 가운데, 후반전은 소강 상태로 진행됐다.
잉글랜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트리피어와 쇼를 바꿨고, 네덜란드는 말런을 빼고 베호르스트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지루한 흐름이 이어졌다. 후반 20분 판 다이크가 시도한 슛은 픽포드 선방에 걸렸다. 후반 34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워커의 낮은 크로스를 받은 사카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앞서 워커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였다는 판정이 나왔다.
좀처럼 시원하게 풀리지 않은 양 팀 흐름에도, 경기는 연장전으로 흐르지 않았다. 결승골이 후반 45분 터졌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를 등지고 패스를 받은 왓킨스가 돌아서며 그대로 슛을 시도했다. 반대편 포스트로 빨려 들어갔다.
리드를 지킨 잉글랜드는 지난 유로 2020 이후 연속으로 결승전에 올랐다. 당시 이탈리아를 상대로 패배하면서 눈물을 삼켰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경기 후 "최고였다고 생각한다. 또 하나의 랜드마크다. 우리 경기 방식도 그렇고 내내 정말 잘 뛰어줬다. 복잡한 경기였다. 상대는 계속 변화했고 우리는 특히 수비적으로 그들을 따라잡기 위해 플레이 방식을 바꿔야 했다"라고 평가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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