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이혼 12년 만에 “재혼 어떻게든 할 것, 父 잃은 母 보면서”(갓경규)

이슬기 2024. 7. 1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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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이 재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7월 10일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초현실주의자 은지원과 이경규의 만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경규는 은지원에게 "한번 싫은 사람은 평생 싫다, 좋아질 수 있다"라고 물었다.

은지원은 "안 좋아지는 거 같아요. 한 번 싫어지면"이라고 답했고, 이경규도 "나도 그렇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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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르크크 이경규’
채널 ‘르크크 이경규’

[뉴스엔 이슬기 기자]

은지원이 재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7월 10일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초현실주의자 은지원과 이경규의 만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경규는 은지원에게 "한번 싫은 사람은 평생 싫다, 좋아질 수 있다"라고 물었다. 은지원은 "안 좋아지는 거 같아요. 한 번 싫어지면"이라고 답했고, 이경규도 "나도 그렇다"라고 했다.

이어 은지원은 "결혼 한다 안 한다"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안 한다 였는데 지금은 어떻게든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결혼 아예 생각이 없었는데. 나이 점점 먹어가고 어머니도 아버지 떠나보내고"라고 답했다.

이경규는 "내가 한 프로에서 85세 정도 되는 분을 만났는데 그분이 아직도 놀이동산 가서 놀이기구를 탄다. 사모님이 뭐라고 하지 않나 하니까 별거한 지 오래돼서 하고 싶은 거 하고 산다더라"라며 결혼을 말렸다.

"없는 게 낫다니까 왜 내 말을 못 알아들어"라며 "누군가에게 기대려는 생각으로 결혼하려고 하지 말라는 거다"라고 목소리를 높인 것.

은지원은 "그건 아니다. 요즘은 결혼식 보다 장례식을 많이 간다. 그러다 보니까 결혼 생각이 더 드는 거 같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은지원은 지난 2010년 4월 미국 하와이에서 2살 연상의 비연예인 이모씨와 결혼식을 올렸으나 2년 후인 2012년 합의 이혼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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