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나토 회원국들, 우크라에 F-16 인도 개시
[뉴스투데이]
◀ 앵커 ▶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들이 기증한 미국산 F-16 전투기가 우크라이나에 전달되기 시작했다는데요.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미국 워싱턴 DC에서는 올해 창립 75주년을 맞은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데요.
러시아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추가 군사 지원 방안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습니다.
미국, 덴마크, 네덜란드 정상은 나토 정상회의 계기 공동성명에서 미국산 F-16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인도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는데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 전투기들이 "올해 여름 우크라이나 하늘을 날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인도하는 F-16의 물량은 60대 이상인데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28대 이상이 필요하다며 추가 지원을 요구했습니다.
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전략적 방공 무기체계에 필요한 장비를 추가 기부한다고 발표했고요.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도 "영국이 지원한 무기를 어떻게 배치할지는 우크라이나가 결정할 일"이라며, 자국 무기로 러시아 본토 공격을 허용한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나토 정상들은 또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대러시아 포탄과 탄도미사일 수출을 강력히 규탄하며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 심화를 큰 우려를 갖고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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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16076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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