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 시그널에도…비트코인, 5만7000달러대서 횡보

김보연 기자 2024. 7. 1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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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5만7000달러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11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3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5만749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5일 5만4000달러선까지 밀렸던 비트코인은 전날 5만8000달러까지 올랐다.

그는 지난 3월에는 "비트코인이 올해 30만달러(약 4억1000만원)를 돌파할 것"이라고 말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비트코인이 오는 8월 25일까지 35만달러(약 4억8000만원)를 돌파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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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미지/연합뉴스

비트코인이 5만7000달러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11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3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5만749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대비 0.53% 내린 수치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3098달러에 거래 중으로 전날 대비 1.28% 상승했다.

지난 5일 5만4000달러선까지 밀렸던 비트코인은 전날 5만8000달러까지 올랐다. 마운트곡스 채권 상환과 독일 정부의 대량 매각 등의 악재는 여전히 남아있지만,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를 시사하며 투자 심리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비트코인 강세론은 한풀 꺾였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지난 4일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기술 차트가 역사상 가장 큰 폭락이 다가오고 있음을 나타낸다”며 “부동산·주식·채권·금·은·비트코인 가격이 모두 폭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3월에는 “비트코인이 올해 30만달러(약 4억1000만원)를 돌파할 것”이라고 말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비트코인이 오는 8월 25일까지 35만달러(약 4억8000만원)를 돌파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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